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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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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1 :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길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는 24절기라는 것이 있다.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1년을 24개의 절기로 나눈 것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이 24절기를 통해 계절과 날씨의 변화를 느끼며 그에 맞춰 생활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그 계절에 맞는 기후와 날씨를 체감하기란 쉽지 않다. 지구온난화, 이상기후, 온실가스, 탄소 배출 등의 기후 변화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는 한파, 폭염, 홍수, 가뭄, 산불 등의 자연재해를 겪고 있다. 하지만 이는 자연환경에 따른 재해가 아니라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과 욕심에 의해 생겨난 인재이다.

본 대회의 주제는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것이다. 몇 년 전, 스웨덴의 어린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UIN 기후 행동 정상회의에서 기후 변화에 대해 지금 당장 행동하라는 연설로 화제를 모았다. 10대 청소년의 단호하면서도 엄중한 연설은 우리 어른들이 그간 얼마나 환경에 대해 무책임했는지 깨닫게 해 주었다. 그레타 툰베리처럼 이 자리도 생존의 문제인 기후 변화 해결을 위해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외국인들이 전하는 실천적 메시지를 통해 지금 이 행동이 우리의 미래를 바꿔 놓을 수 있음을 깊이 공감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

예) 행동하는 삶이 지구를 살린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나의 실천, 기후 변화가 아니라 기후 위기이다, 지구의 온도를 낮춰요, 세계시민의 연대 의식, 지금 말하라․ 당장 행동하라!,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 등


주제 2 : 모두가 존중받을 권리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인간다운 생활을 하고 인격을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1965년 UN에서는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 철폐에 관한 국제 협약을 채택하였으며 이듬해에는 매년 3월 21일을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로 지정하여 평등과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그러나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는 인종차별이나 혐오범죄 등이 발생하고 있고 그것이 폭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르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되지 않을까?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해 줄 수는 없는 걸까? 인간은 누구나 존중받아야 마땅하다는 원칙에 대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고자 한다.

본 대회의 주제는 외국인이 자신의 시각으로 ‘모두가 존중받을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다. 꼭 인종차별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성별, 국적, 종교, 성적 지향성 등 우리 사회에 공공연하게 퍼져 있는 차별과 혐오를 비판하고 인간답게 살 권리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임을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로 밝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외국인들이 용기 있게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모두가 인격적으로 존중받을 권리가 있음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예) 차별 없는 사회,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나는 내가 자랑스러워요, 넌 혼자가 아니야, 편견 없는 세상에서, 우리 안의 차별부터 그만,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없는 사회적 약자 등